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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시란 말 그대로 시력이 약하다는 것이다. 안구자체에는 이상이 없이 시력장애가 있고 안경에 의해서도 교정시력이 정상으로 교정되지 않는 경우를 말합니다. 시력표에서는 양안의 시력이 두줄 이상 차이가 있을 때 약시가 있다고 합니다.
우리 육체는 25세까지도 성장하지만 시력발달은 만 6세면 완성됩니다. 태어날 때부터 잘 보이는 것이 아니라 빛이 보이는 정도, 6개월이면 0.1, 4세면 0.7, 만 6세면 1.0 정상시력으로 도달합니다. 이 발달하는 시기에 눈을 계속 사용해야 하나, 어떤 원인 때문에 사용을 안하면 약시에 빠지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약시는 한눈에 주로 발생하며 100명중 4명에서 발생하는 흔한 병이지만, 어린시절이 지나면 치료될 수 없습니다. |
분류 : 시력의 정도에 따라 3가지로 분류됩니다. 고도약시는 0.1이하, 중등도 약시는 교정시력이 0.1∼0.3, 경도약시는 교정시력이 0.3∼0.7인 경우를 말합니다.
종류: 사시성 약시, 폐용성 약시, 부동시성 약시, 기질성 약시로 나눠집니다.
① 사시성 약시는 4세 이전에 잘 생기며 사시로 인한 복시를 피하기 위하여 사시안의 기능의 억제에 의해서 생깁니다.
② 폐용성 약시는 시기능이 사용되지 않아서 일어나는 약시를 말하며 소아에서는 2주 이내의 계속적인 안대착용으로도 약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소아에 있어서의 장기간 안대착용시에는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합니다.
③ 부동시성 약시는 양안의 굴절도가 2도 이상 차이가 있는 것을 부동시라 하는데 이 경우 양안 망막상의 크기와 선명도가 다르기 때문에 융합이 불가능하여 굴절이상이 큰 눈에 약시가 발생합니다.
④ 기질성 약시는 선천성 이상이 안구 및 시신경경로에 있는 경우에 발생합니다.
약시의 발견은 시력이 완성되기 전에 일찍 발견하여 치료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시치료는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 차안법이라 하여 건강한 눈을 가려서 약시안으로만 물체를 주시하게 하여 약시안의 시력을 증진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적절한 약시 치료를 받음에도 불구하고 시력이 회복되지 않은 경우 치료를 중지합니다.
시력이 증진되면 사시인 경우는 수술요법으로 교정하든지 해 주어야 합니다.
대개 4~5세 정도면 시력을 측정할 수 있으므로 이때 시력검사를 해서 시력장애가 있는지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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