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반부는 안저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미세한 시력과 색각을 나타내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우리 눈을 사용할 때마다 외계에서 들어 온 빛이 초점을 맺는 곳이 황반부이므로 늘 빛에 노출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람이 나이가 많아지면서 황반부의 시세포가 적어지고 노인성 황반부변성이 생기는 것도 장기간의 혹사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노년에서는 동맥경화 등 순환기계통의 이상으로 황반부의 혈액순환장애까지 겹쳐서 변성을 악화시키게 됩니다.

원인

다양한 요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유전, 연령, 영양실조, 흡연, 그리고 자외선 노출이 될 수 있습니다.

증상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망막은 특히 시세포 및 망막색소 상피의 기능이 감소되어 노인성 변화를 보이게 되는데, 황반부에서 이러한 변화가 한계점 이상으로 심해지게 되면 노인성 황반부 변성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 질환은  노인층에 많이 발생하고, 반수에서 양안성으로 나타나며  성별 차이는  없습니다.

초기에는 유리체 변성 및 색소  변화가  나타나고, 병변이 진행함에 따라 황반부 위축이 발생되면 시력이  감소하고 물체가 일그러져 보이며, 망막색소상피박리나 맥락막 신생혈관이 생겨 망막의 감각층 밑에 출혈이 나타나게 되면 심한 시력저하를 초래하게  됩니다. 신생혈관조직은 황반부에 반흔조직을 형성하면 회복할 수 없는 심한 시력장애를 초래합니다.

 치료

형광안저 촬영은 심한 시력저하의 요인이  되는  색소상피박리나 황반부 맥락막 신생혈관을 조기에 발견하는데 필수적이며 이러한 병변이 발견되면 레이저 광응고술로서 유리체 결손 부위나 신생혈관을 지져 더  심한 시력상실을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신생혈관조직이 황반부의 중심부에 있으면 남아있는 시력마저 파괴시킬 위험이 있으므로 레이저치료의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Visudyne 약물을 주입하여 레이저치료를 시도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종양의 혈관형성을 억제해 종양을 굶겨 죽이는 최초의 항암제로 주로 전이성 대장암의 치료에 쓰이는 ‘아바스틴’이나,아바스틴에서 미량을 추출해 만든 ‘루센티스;를 눈속에 주사 하기도 합니다.

아바스틴은 2008년 유방암 치료제로 미국 승인을 받았고,추후 임상시험을 요청하였으나  환자의 생존기간을 연장하는 것을 증명하지 못하여, 2010년 12월에 유방암치료제 사용을 취소 하였습니다.

따라서 평상시에 노인성 황반부변성을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ek.

망막에서는 아연과 루테인이 필수 비타민으로 약품으로도 나와서 복용하기도 합니다.

 식품으로는 녹색채소, 즉 시금치, 콜라드그린,양배추,순무를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담배를 끊어야 합니다. 흡연은 신체의 순환을 저하, 망막혈관의 효율성을 감소 시킵니다. 운동을 정기적으로 하여 심장혈관운동을 향상 시키고, 신체의 전반적인 건강 및 순환계의 효율성을 향상 시킵니다.

 조명은 일반전구보다 더 빛을 분산시키는 할로겐 조명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야외에서 많은 활동을 하는 분은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선글라스를 항상 착용하여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