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류 :
①단순근시(단성근시)
학교근시라고도 하며 7~8세 가량에서 시작되어 느린 진행 후 25세전후로 정지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일반인구의 10~20%를 차지합니다.
②축성근시 또는 악성근시
단성근시에 비해 초기(5∼10세)에 또는 선천적으로 발생하며 점차 고도근시로 비교적 빨리 진행하는 것으로(진행성 근시),전 인구의 약 1∼2%를 차지합니다. 합병증으로는 녹내장, 백내장, 망막박리가 흔히 발생합니다.
근시성 망막변성은 실명과 관련된 안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비교적 높습니다. 가장 많은 실명원인은 황반변성으로 황반부위에 신생혈관이 발생하거나 맥락막파열 등으로 인해 출혈이 발생하고 결과적으로 황반부의 시신경층이 파괴되어 실명할 수 있습니다.
두번 째로 중요한 질환은 바로 망막박리입니다. 근시성 망막변성이 있는 환자의 15-30%에서 망막박리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격자변성 등 주변망막변화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정상안보다 근시안에서 망막박리가 잘 발생하며 특히 유리체의 변화가 발생한 경우 주의를 요합니다.
망막질환 외에도 녹내장이 잘 발생하는 등 고도근시가 동반된 근시성 망막변성이 있는 사람은 특히 망막질환에 관해 잘 알아두어야만 합니다.
③가성근시
원시안이 교정되지 않은 상태로 과도의 근업이 장기간 진행될 때 굴절경련을 일으켜 근시와 같은 상태가 되는 것으로 국민학교 고학년에 흔합니다.
이런 조절경련은 안구화상,축동제점안,모르핀중독,히스테리 등에서도 발견되고 근시의 과교정 후에도 보이는 수가 있습니다.
진단은 조절마비제를 점안하여 경련을 풀어 주므로 쉽게 확진됩니다.
④합병성 근시
당뇨병, 백내장 초기, 녹내장, 부신피질호른몬제 투여, 임신 중에서 급격히 수일 내에 근시가 발생합니다.
치료 : 첫째로는 안경으로의 교정입니다. 원점거리와 같은 오목렌즈로 교정하며 정상시력으로 교정되는 렌즈 중 가장 약한 것을 처방하며,1∼1.5 Diopter이하의 근시를 가진 저학년 어린아이는 렌즈의 교정을 꼭 해줄 필요가 없습니다. 안경착용으로 근시의 진행이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니며 단지 원거리 시력을 좋게 할뿐입니다. 고도근시의 교정안경은 렌즈의 수차로 상의 왜곡이 나타나므로 콘택트렌즈를 사용함이 편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