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초
봄의 전령사..
이름도 福壽草,복많이 받고 오래오래 살라는...
이 복수초는 보타닉 가든에 2-3개의 Plant가 있다.
3월 중순이 되어야 볼 수있다..
여기 보타닉 가든의 봄의 전령사는 이꽃이 아닌
스노우 드롭이라는 꽃이다..
snowdrop
광대나물풀꽃
여기서는 잔디 한 모퉁이에 잡풀처럼 핀다.
본래 귀화 식물이나 한국 어느 곳이나 이꽃이 피어 한국 야생화처럼
인식이 된 꽃이라한다.
꼭 광대의 모습을 닮아 붙혀진 이름..
너무 꽃이 작아 그냥 지나치기가 쉬운 꽃이다
쇠별꽃
이꽃도 여기서는 잡풀에 속하는
영어로는 Chickweed라고 불리는
잔디에 한번 자리를 잡으면 무서운 속도로 번져나가는 꽃이다..
그래서 여기서는 이 Chickweed를 제거하는 제초제까지 있다..
이꽃도 너무 작은 꽃이라 주의깊게 안보면 보이지 않는 꽃이다..
할미꽃
이 할미꽃은 작년부터는 여기 보타닉 가든 곳곳에서
볼 수가 있다.
한국에서 어릴때에 보았던 할미꽃과 모습이 조금 다르다.
2년전에 중국에 가 계신 먼 친적 오빠에게 이
할미꽃 사진을 보냈더니
"미국의 할미꽃은 잘 먹어서 크고 너무 화려해서
할미꽃 같지가 않구나.."
그래도 영락없는 할미꽃이다..
이 할미꽃의 특징은 씨가 생기면 꼬부러 졌던 허리가
다 꼿꼿하게 펴지면서 키가 커진다..
아마 씨를 멀리 날려 보내려고..
한국의 옛날 할머니들의 강한 모성을 보는 것 같다..
진달래
여기 표지판에 Korean Azalea라고 쓰여있다.
그래서 진달래라는 것을 알았다
다른 Azalea(Rhodo-dendron,)와 비슷하니
이름표지판이 없었으면 알지 못했을거다.
어릴때에 이 꽃을 먹던 생각이 난다..
달콤 새콤한 맛이 어렴풋이 나의 입가에 맴돈다.
버들강아지:갯버들
보타닉 가든에서 갯버들 나무를 작년에 제거해서
사진을 찍지 못해 아쉬웠는데 일본 정원에서
이렇게 꽃이 핀 버들강아지를 발견했다.
벨벳같은 꽃이 피지 않은 갯버들은 못 찍고
꽃이 핀 갯버들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물봉선: 물봉숭아라고도 함.
꽃방에 실은 한국 물봉선은 대개 자주색이 나는 분홍인데
여기 보타닉 가든에는 이렇게 주황색..
생긴 모습이 참 희안하다..
봉오리는 꼭 Seahorses(해마)같이 생겼다..
자주달개비
작년에는 이 자주달개비가 여기 저기 많이도 피었다.
주로 보라색이 나는 파란색인데
여기 보타닉 가든에는 하양색도 피었다..
보면 볼수록 정이 가는 수술이 화려한 꽃이다..
닭의장풀..
이꽃도 작년에는 여기 저기..
옛날 한국에서 흔히 보던 꽃이다..
자그마한 꽃이 정말 색도 곱고 귀엽다..
접사에 아주 적합한 꽃이다..
aiden:
Grammy상을 수상한 듀오 Tingstad와 Rumbel이
봄처녀를 연주하다..
Eric Tingstad는 기타 연주자.그리고 Nancy Rumbel은 오보,English horn
그리고 double ocarina를 연주한다.
이 봄처녀는 그녀가 double ocarina(아래 사진)와 오보로 연주한것이다..
하루종일 봄을찾다 찾지 못하고
짚신이 다 닳도록 온산 헤맸네
집으로 돌아오다 매화 밑 지나는데
봄이 이미 매화가지에 있었던 것을
작자미상(作者未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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