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다래끼라고 합니다.
다래끼란 눈꺼풀에 있는 마이봄선에 포도상구균이 감염되어 발생하는 염증입니다. 통상 손으로 눈을 비벼 생기는데 질병, 스트레스 등으로 환자의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주로 발병합니다. 위치에 따라 눈꺼풀 바깥쪽에 생긴 외(外)맥립종(바깥다래끼)과 눈꺼풀 안쪽에 생긴 내(內)맥립종(속다래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증상은 초기에는 발적, 소양감이 있다가 곧 붓고 통증이 생깁니다. 압통이 심하고 경화된 결절이 4∼5일이 지나면 통증이 감소하면서 농양이 되고 피부로 배농됩니다. 바로 인접한 속눈썹뿌리로 감염이 확대되면서 다발성으로 발생하는 경향이 있고 자주 재발하기도 합니다.
치료는 초기에는 자극을 주지 말 것이며 향생제의 점안 또는 전신투여로 소염되기도 합니다.일단 농이 형성되면 기본적인 치료는 피부절개 후 배농하는 것입니다.더운 물 수건 찜질을 1일 3∼4회,1회에 10분 정도 3∼4일간 해 주면 더 빨리 곪아 터질 수 있습니다. 농양이 완성되면 절개하여 자연배농을 시킵니다.
일단 농이 생겨 있으므로,가까운 안과병원에서 방문하여 절개를 해야 합니다.
고름이 제거된 후에도 재발방지를 위하여 며칠간은 계속 항생제를 복용합니다. 항생제안약은 2주간은 점안하여 균이 없는 상태를 유지해 주어야 재발이 잘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