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4살(33개월)인 딸아이가 안과에서 검사결과

근시 -5디옵터, 난시-2 총합 -7디옵터 근시판정을 받았습니다.

아빠인 제가 외가쪽 유전으로 18디옵터의 초고도 근시로 망막박리 수술까지 받은상태입니다.

이렇다보니 유전적 영향이 가장 큰것같고 이쁜딸아이에게 너무 미안하고 마음이 아픕니다.

이것저것 공부하다 궁금한 사항이 있어 몇가지 여쭈보려고 합니다.

1. 아직 숫자도 모르는 아이가 나비, 자동차를 작은소리로 외쳐가며 시력검사를 했는데

기계로도 본다고하여 정확한 시력검사와 처방전이 가능한가요?

다른안과에 다시 가보자니 아기를 힘들게할거같고 고민입니다.

2. 찾아본 모든방법이

퍼스털스코프, 드림랜즈, 핀홀안경, 한의약처방과 침시술이 근시진행을 억제한다고하는데, 대부분이 마케팅 홍보자료같고..정말 효과가 있는건가요?

3. 아이 첫안경을 칼자이스 마이오비전으로 마췄는데 일반렌즈, mc렌즈대비 효과가 좋은가요?

4. 어디를 찾아봐도 아이에게 책을 보여주지 말고 햇볕에서 놀라고합니다.

공부를 시키지 않는다면 유전적인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는건가요?

적어도 제 딸은 저처럼 되지 않아야하기에 먹먹한 심정으로 질문드려봅니다.